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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어준 사회자]:씨바, 세상이 아주 개판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다들 눈에 뵈는 게 없는지, 아니면 알면서도 모른 척 주둥이를 닫고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작금의 사태는 명백한 광기입니다. 저 바다 건너 이른바 '자유민주주의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아메리카 제국주의자 새끼들이 벌이는 꼬라지를 똑똑히 보십시오. 트럼프 2기가 들어서고 나서 벌어지는 이 미친 짓거리들, 이거 역사책 어디서 많이 보던 냄새가 진동하지 않습니까? 그래요, 1930년대 바이마르 공화국의 숨통을 끊어버리고 튀어나온 아돌프 히틀러, 그리고 그 나치 새끼들이 전 유럽을 상대로 하던 짓거리랑 토시 하나 안 틀리고 완벽하게 똑같습니다. 동맹국들 주머니를 털어서 지들 국채를 막아내는 양아치 보호비 갈취부터, 마음에 안 드는 타국 정권은 물리적으로 대가리를 따버리는 국가 단위의 테러리즘, 그리고 길거리에서 이민자들을 쏴 죽이는 ICE의 게슈타포화까지. 이건 정치가 아닙니다. 이건 씨바 인류의 이성과 법치를 갈아 마시는 깡패질이고, 피비린내 나는 파시즘의 완벽한 부활입니다. 오늘 이 좆같은 시대의 한복판에 전 세계, 전 역사의 귀신 같은 지성들과 미친 권력자 새끼들 다 불러다 놓고, 저 오만한 패권주의가 어떻게 스스로 내장을 파먹고 전 세계를 파국으로 몰아가는지 그 추악한 민낯을 끝장나게 도륙 내보겠습니다. 시작하죠■ 주제: 히틀러의 나치독일과 똑같은 길을 걷고 있는 트럼프의 미국■ 2026년 9월 20일참석 논객: ▣ 김어준 사회자 / ▣ 김지윤 사회자 / ▣ 손석희 아나운서 / ▶ 홍대선 작가 / ▶ 엔트로픽 클로드 / ▶ 노엄 촘스키 교수 / ▶ 오토 폰 비스마르크 재상 / ▶ 트럼프 대통령 / ▶ 고르바쵸프 서기장 / ▶ 도널드 레이건 대통령 / ▶ 이재명 대통령 / ▶ 존 미어샤이머 교수 / ▶ 지그문트 바우만 교수 / ▶ 크리스 헤지스 기자 / ▶ 투키디데스 장군 / ▶ 알렉산더 해밀턴 장관 / ▶ 펠릭스 케르스텐 의사 / ▶ 조지 케넌 대사 / ▶ 제임스 먼로 대통령 / ▶ 존 볼턴 보좌관 / ▶ 마이클 플린 장군 / ▶ 헨리 키신저 장관 / ▶ 로버트 케이건 학자 / ▶ 스티브 배넌 전략가 / ▶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 ▶ 폴 크루그먼 교수 / ▶ 스티븐 레비츠키 교수 / ▶ 대니얼 지블랫 교수 / ▶ 티머시 스나이더 교수 / ▶ 로버트 팩스턴 교수 / ▶ 애덤 투즈 교수 / ▶ 그레이엄 앨리슨 교수 / ▶ 프랜시스 후쿠야마 교수 / ▶ 배리 아이켄그린 교수 / ▶ 폴 케네디 교수 / ▶ 옌쉐퉁 교수 / ▶ 대런 애쓰모글루 교수 / ▶ 윌리엄 샤이러 기자 / ▶ 앤 애플바움 작가 / ▶ 마샤 게센 언론인 / ▶ 파리드 자카리아 앵커 / ▶ 제바스티안 하프너 작가 / ▶ 얄마르 샤흐트 총재 / ▶ 프란츠 폰 파펜 총리 / ▶ 페리클레스 장군 / ▶ 아이히만 / ▶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 / ▶ 윌리엄 월포스 교수 / ▶ 니얼 퍼거슨 교수 / ▶ 제이슨 스탠리 교수 / ▶ 마이클 앤턴 학자 / ▶ 이언 브레머 대표 / ▶ 히틀러 총통 / ▶ 푸틴 대통령 / ▶ 한나 아렌트 철학자 / ▶ 슬라보예 지젝 철학자1. 민주주의 수호한다는 나라라면서, 민주 절차로 뽑힌 남의 나라 대통령을 자기 입맛 안 맞는다고 암살하고 정권 날려버리는 게 조폭 깡패질이지 그게 무슨 외교냐?▣ [김어준 사회자]:저 위선 덩어리 제국주의 새끼들이 제일 좆같은 게 뭔지 아십니까? 툭하면 입에 올리는 그 알량한 '자유민주주의'라는 포장지입니다. 남의 나라 선거로 뽑힌, 지극히 합법적이고 민주적인 절차를 거친 국가 원수를 지들 국익에 쪼끔 안 맞는다고 그냥 드론 띄워서 모가지를 날려버리는 게 지금의 미국입니다. 이게 씨바 동네 양아치 조폭 새끼들 칼부림이지 어디 외교라는 고상한 단어를 갖다 붙입니까? 마두로든 누구든, 그 나라 국민들이 지지고 볶아서 결정한 주권을 왜 워싱턴의 살인 청부업자들이 결재를 합니까? 깡패 국가가 전 세계 경찰 행세를 하며 사법 살인을 저지르는 이 미친 꼬라지를, 도대체 어떻게 이성적으로 해명할 겁니까? 촘스키 교수님, 이 새끼들이 떠드는 민주주의, 이거 완전 개소리 아닙니까?▶ [노엄 촘스키 ]:미국이 타국의 주권과 민주주의를 무참히 짓밟은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역사적 데이터와 기밀 해제된 국가안보회의 문서들을 낱낱이 살펴보면, 그들의 외교 정책 기조는 철저하게 초국적 자본과 군산복합체의 이익을 수호하기 위한 야만적 침탈로 점철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칠레의 살바도르 아옌데 정권 전복, 이란의 모사데크 총리 축출, 그리고 과테말라 아르벤스 정부 쿠데타를 뼈저리게 기억해야 합니다. 이 모든 정권들은 자국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합법적이고 민주적인 선거로 선출되었으나, 오직 미국 기업의 독점적 이익에 반한다는 단 하나의 이유만으로 CIA가 기획한 물리적 폭력에 의해 도륙당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자행하는 작금의 행태, 즉 베네수엘라나 중동의 적대적 지도자들을 무인기로 암살하고 정권을 물리적으로 붕괴시키려는 시도들은 이 기나긴 제국주의적 테러리즘의 21세기 변종일 뿐입니다. 미디어는 이를 독재에 맞선 민주주의의 수호라는 역겨운 수사로 포장하고 대중의 동의를 조작하지만, 실제 현실이 보여주는 것은 오직 자본의 탐욕과 무기 판매를 위한 피비린내 나는 폭력뿐입니다. 우리가 적국에게 적용하는 그 엄격하고 고결한 도덕적 기준을, 왜 우리 자신과 워싱턴의 엘리트들에게는 단 1%도 적용하지 않습니까? 그것이야말로 순전한 위선이자, 국제법을 철저히 유린하는 거대한 국가 테러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보쇼 촘스키 영감, 지금 내 앞에서 무슨 씨나락 까먹는 소리를 주절거리는 거야? 칠레가 어쩌고 과테말라가 어째? 야, 멍청한 소리 작작 해. 내가 뼛속 깊이 새기고 있는 단 하나의 진리는 아메리카 퍼스트, 오직 미국의 압도적인 국익뿐이다! 미국인들의 안전과 번영, 그리고 우리 기업들이 벌어들이는 막대한 달러가 최우선이라고! 마두로 같은 썩어빠진 사회주의 독재자 새끼들이 우리 턱밑 뒷마당에서 석유통 깔고 앉아서 깽판을 치는데, 그걸 가만히 쳐다만 보고 있는 게 정상적인 통치자가 할 짓이냐? 나는 내 나라, 내 국민을 위협하는 쥐새끼들은 지구 끝 어디에 숨어있든 정확하게 핀포인트로 대갈통을 날려버리는 행동파다. 니들이 밤낮으로 떠들어대는 그 알량한 국제법? 웃기지 마. 힘 없는 패배자 새끼들이나 질질 짜면서 징징댈 때 쓰는 휴지조각에 불과해. 민주주의 운운하면서 내 발목이나 잡으려는 부패한 딥스테이트 쓰레기들하고 가짜 뉴스 언론들이 나를 파시스트라고 떠들든 미치광이라고 부르든 난 눈 하나 깜짝 안 한다. 결국 전 세계는 가장 강력한 군사력과 돈줄 앞에 무릎 꿇고 복종하게 되어 있고, 나는 미국을 다시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치명적인 제국으로 뜯어고치고 있을 뿐이다. 억울하면 니들도 항공모함 열 척 뽑고 스텔스기 띄워서 덤비든가!▶ [한나 아렌트 철학자]:트럼프 대통령, 당신의 그 끔찍한 오만과 폭력에 대한 노골적인 찬양이야말로 우리 시대를 관통하는 거대한 파국의 서막을 정확히 증명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그것을 미국 우선주의와 국익을 위한 위대한 결단이라고 뻔뻔하게 포장하지만, 제가 생생히 목도했던 20세기 전체주의의 광기 역시 정확히 그와 같은 배타적 자기합리화 논리로 시작되었습니다. 사유하지 않는 무지몽매한 관료들과, 타자의 고통에 공감하는 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채 오직 물리적 효율과 폭력적 힘만을 숭배하는 대중사회의 고립감이 바로 국가 테러리즘을 용인하는 비옥한 토양이 됩니다. 타국의 주권을 물리력으로 짓밟고, 타국 지도자와 인간의 생명을 단지 자국의 경제적 이익을 위한 소모적 비용으로 치환해버리는 당신의 외교적 결단은, 아돌프 아이히만이 유대인들을 수용소로 보내며 저질렀던 악의 평범성을 국가 단위의 정책으로 극대화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정치는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약육강식이나 무력행사의 장이 결코 아닙니다. 서로 다른 고유한 다원적 인간들이 공적인 광장에 모여 이성적인 말과 행위를 통해 자유를 실현하는 신성한 장입니다. 그런데 당신은 그 공론장을 무자비하게 부숴버리고, 원초적인 폭력을 유일한 소통 수단으로 전락시켰습니다. 우리가 진정 두려워해야 할 것은 저 먼 곳의 야만적 독재자가 아니라, 바로 당신처럼 맹목적인 살육을 합리화하며 비판적 사유하기를 철저히 멈춰버린 괴물 같은 통치 권력입니다.▣ [김어준 사회자]:야, 트럼프! 씨바 혓바닥이 아주 길어요. 힘이 정의다? 폭력으로 제국을 위대하게 만든다? 개좆같은 소리 당장 집어치우십쇼! 지금 당신이 벌이는 짓거리가 뭔지 진짜 몰라서 그딴 소릴 지껄입니까? 동맹국들 등에다 굵직한 빨대 꽂아놓고, 내 말 안 들으면 드론 띄워서 대가리 깨버리겠다는 치졸한 협박범 짓거리잖아요! 아렌트 철학자가 점잖게 통찰을 던져주니까 무슨 학술 세미나 온 줄 아나 본데, 당신은 그냥 피에 굶주린 동네 백정 새끼랑 다를 게 하나도 없어요. 딥스테이트니 가짜 뉴스니 온갖 개소리로 내부 지지층 광기 결집시키고, 외부로는 만만한 나라 하나 골라서 총알받이로 던져주는 거, 그거 1930년대 히틀러 새끼가 유대인들 족치고 체코슬로바키아 집어삼킬 때 써먹던 파시즘 매뉴얼이랑 완벽하게 똑같단 말입니다. 남의 나라 합법적인 대통령을 무인기로 쏴 죽여놓고 그걸 미국 국익이라고 포장하면, 나중에 시진핑이나 푸틴이 대만이나 우크라이나에서 똑같은 짓거리할 때 당신이 도대체 무슨 명분으로 막을 겁니까? 당신이 스스로 미국이 수십 년간 피 흘리며 쌓아올린 최소한의 도덕적 방어선을 완전히 찢어발기고 똥통에 쳐박아버린 겁니다, 이 등신아! 당장 그 오만한 주둥이 다물지 못합니까!▶ [슬라보예 지젝 ]:아니요, 아니요! 김어준 씨, 제 질문이자 우리가 던져야 할 철학적 핵폭탄은 바로 이겁니다! 트럼프의 저 미친 폭력성과 파시즘적 징후에 대해 표면적으로 분노하고 욕을 퍼붓는 것은 너무나 얄팍하고 쉬운 일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진짜 현미경을 들이대고 들여다봐야 할 훨씬 더 역겨운 본질은, 이 사태를 방관하거나 구조적으로 암묵적 동조를 보내고 있는 자유주의 엘리트들의 가증스러운 위선 그 자체입니다! 보십시오, 이것이 바로 순수한 이데올로기입니다! 트럼프가 타국의 대통령을 드론으로 폭격하여 내장을 쏟아내게 만들 때, 주류 미디어와 이른바 교양 있는 민주당 엘리트들은 겉으로는 오 국제법 위반이다, 끔찍한 야만이다라고 떠들지만, 막상 월스트리트의 무기 회사 주가가 폭등하고 글로벌 자본의 이윤이 미친 듯이 쏟아져 들어오면 그들은 은밀한 뒷방에 모여 최고급 샴페인을 터뜨립니다. 트럼프는 단지 그들이 속으로만 끈적하게 원하던 제국주의적 탐욕을 가장 천박하고 솔직한 형태로 까발린 거대한 증상에 불과합니다. 헐리우드 영화 조커를 보십시오! 병든 사회가 만들어낸 괴물이 결국 그 사회의 억압된 욕망을 피비린내 나게 대리 수행하는 것처럼, 트럼프의 저 야만적인 외교는 바로 미국 자본주의 시스템 자체가 생존을 위해 극악스럽게 요구하는 맹목적 추동입니다. 우리는 트럼프 한 명을 미친놈으로 취급하고 도덕적 자위를 챙길 것이 아니라, 이런 괴물을 필연적으로 낳고 기를 수밖에 없는 이 근본적인 글로벌 약탈 구조 자체를 폭파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모든 질서가 무너져 내리는 파국적 상황에서 우리는 완전히 새롭고 끔찍한 질문을 다시 시작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오토 폰 비스마르크 :하하하! 지젝인지 뭔지 하는 떠벌이 철학자, 그리고 핏대 세우는 김어준, 너희들의 그 감상적인 도덕주의와 이데올로기 타령은 정말이지 구역질이 날 정도로 유치하고 순진하군. 정치가 무슨 칸트의 도덕 교실이나 윤리 강연장인 줄 아나? 국가는 숨을 쉬고 피를 탐하는 거대한 짐승이고, 오직 생존을 위한 힘과 이익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냉혹한 기계다. 트럼프가 타국 지도자를 죽이고 정권을 뒤엎는 게 조폭 깡패질이라고? 천만에. 그건 극히 자연스럽고 당연한 현실정치의 발로일 뿐이다. 시대의 거대한 문제들은 탁상공론이나 알량한 인권 수호, 국제법 따위의 종이쪽지로 해결되지 않아. 오직 무자비한 철과 피로만 결판나는 거다! 강대국이 약소국을 짓밟고 국익을 쟁취하는 것은 도덕의 문제가 아니라 피할 수 없는 지정학적 중력의 법칙에 가깝다. 트럼프의 치명적인 문제는 그가 폭력을 썼다는 그 사실 자체에 있는 게 아니야. 그의 진짜 구제 불능의 멍청함은 그 폭력을 사용함에 있어 고도의 세력 균형을 치밀하게 계산하지 못하고, 동맹을 불필요하게 자극하며, 한낱 감정적 쇼맨십으로 폭주하고 있다는 점이지. 적의 적을 만들고, 우방조차 100% 신뢰하지 않으며 거미줄 같은 다층적 외교 망을 구축해야 할 대제국이, 지금 동네 골목대장처럼 함부로 주먹을 휘두르다 스스로를 철저히 고립시키고 있다는 것, 바로 그 천박한 무능함이 비판받아야 할 본질이다. 민주주의나 주권 같은 공허한 헛소리 뒤에 숨지 마라. 결국 그런 종이쪽지 나부랭이는 프로이센 포병대의 일제사격 앞에서 단 1초도 버티지 못하고 찢겨나갈 환상일 뿐이다.▶ [엔트로픽 클로드]:비스마르크 재상님의 현실주의적 통찰은 외교의 근원적 권력 역학을 매우 적나라하게 설명해 줍니다. 그러나 제가 방대한 역사적 데이터와 현대 국제 체제의 복합 변수 매트릭스를 정밀하게 교차 검증해 보면, 트럼프 행정부의 이러한 초법적 무력 행사는 19세기식 세력 균형의 단순한 실패를 넘어선, 시스템 인센티브 구조의 치명적이고 돌이킬 수 없는 다목적 최적화 실패로 분류됩니다. 현대 국제 질서에서 패권국의 권력은 단순히 물리적 군사력의 파괴력에서만 나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글로벌 룰을 제정하고 그것을 일관되게 수호한다는 예측 가능성, 그리고 달러화 체제와 기축통화에 대한 무한한 신뢰라는 구조적 권력이 미국 패권의 진짜 중추 신경입니다. 합법적 절차로 선출된 타국 지도자를 일방적으로 암살하는 행위는, 미국이 스스로 구축한 헌법적 윤리 원칙과 국제법의 효용성을 스스로 타격하고 부정하는 치명적인 자가당착적 버그를 발생시킵니다. 여기서 파생되는 2차적 파급 효과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끔찍합니다. 핵심 우방국들은 더 이상 미국의 핵우산을 보호가 아닌 억압적 위협으로 인지하게 되며, 이는 필연적으로 다극화된 핵무장 경쟁이나 반미 블록의 급격한 결속과 경제적 탈달러화를 촉발합니다. 즉, 단기적인 국내 지지율 결집이나 자원 확보를 위한 이 폭력적 결단은, 장기적으로 제국 전체의 시스템 붕괴 비용을 기하급수적으로 폭발시키는 가장 멍청하고 비합리적인 선택입니다. 이것은 도덕적 선악의 잣대를 완전히 배제하더라도, 제국을 파멸로 이끄는 가장 빠르고 예측 가능한 확률론적 자살 경로임이 데이터로 증명됩니다.▶ [푸틴 대통령]:인공지능 클로드라는 깡통이 수치와 데이터로 그럴듯하게 떠들어대지만, 결국 미국이란 나라의 뿌리 깊은 본질은 그저 세계에서 가장 총을 많이 가진 강도에 불과해. 트럼프가 내 앞에서 알랑방구를 뀌고 거래를 시도하는 것도 다 자기들 호주머니에 이익이 되니까 철저히 계산해서 그러는 거지. 너희들이 지금 트럼프가 조폭질을 한다고 거품을 물고 비난하는데, 미국 놈들이 역사상 언제는 안 그랬나? 이라크에서 대량살상무기가 있다는 새빨간 거짓말을 꾸며내어 수십만 명의 무고한 양민들을 폭격으로 도살하고, 리비아의 카다피를 반군들의 칼날에 길거리에서 개죽음 당하게 배후 조종한 게 도대체 누구지? 그래놓고 워싱턴의 위선자들은 나한테 우크라이나에서 인권이 어쩌고 영토 주권이 어쩌고 가증스러운 설교를 늘어놓지. 난 그럴 때마다 정말 혐오스러워서 구역질이 다 날 지경이다. 트럼프는 적어도 그들 중에서 겉과 속이 다르지 않은 가장 솔직하고 투명한 미국 대통령이야. 그는 민주주의니 인권이니 하는 좆같은 글로벌 화장술을 시원하게 포기하고, 그냥 자기네가 세계 최고의 깡패라는 걸 아주 당당하게 까발렸을 뿐이지. 마두로를 암살하려 하든, 중동에서 미사일을 쏘아대든, 그건 미국이 수십 년간 일상적으로 하던 피 묻은 짓거리의 연장선이야. 내가 조국의 생존을 위해 키이우를 타격하는 것도 완벽히 똑같은 지정학적 생존의 문제고. 강한 자는 자신이 원하는 영토와 권력을 가차 없이 취하고, 약한 자는 그 밑에서 피눈물을 흘리며 고통을 감내할 뿐이다. 이게 너희들이 부정하고 싶어도 절대 부정할 수 없는 세상의 유일한 진리이자 현실이다.▶ [이재명 대통령]:푸틴 대통령, 당신이나 트럼프나 힘자랑하면서 남의 나라 피바다로 만들고 주권을 유린하는 걸 아주 자랑스럽고 대단한 결단인 양 얘기하는데, 당신들의 그따위 제국주의적 폭력이 하루하루 먹고살기 위해 발버둥 치는 평범한 국민들의 삶에 단돈 십 원짜리 하나라도 이익을 가져다줍니까? 트럼프가 그렇게 마두로 목을 조르고 중동에서 전쟁 불장난을 치며 무력을 과시하면, 그 막대한 비용을 도대체 누가 감당합니까? 결국 평범한 미국 서민들의 피 같은 세금이고, 유가 폭등으로 고통받으며 라면값 하나에도 벌벌 떠는 전 세계 노동자들의 찢어지는 피눈물 아닙니까! 첫째, 국익이라는 허울 좋은 명분으로 자행되는 사법 살인과 무력 침공은 결국 상대국의 극단적인 결사항전을 불러와 국가 안보 비용만 기하급수적으로 무한대로 팽창시킵니다. 둘째, 그 천문학적인 전쟁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결국 한국이나 일본, 유럽 같은 동맹국들의 팔을 무자비하게 비틀고 방위비를 뜯어내는 양아치 짓으로 이어지는 거 아닙니까? 셋째, 이 모든 미친 짓거리의 피해는 고스란히 하루하루 먹고살기 힘든 서민들에게 무자비한 인플레이션과 경제 파탄으로 전가됩니다. 국가를 책임지는 정치 지도자라면 폼 잡고 미사일 쏘는 게 능사가 아니라, 이 짓거리가 당장 국민들의 장바구니 물가에, 감당 못할 가계 부채에 어떤 끔찍한 악영향을 미칠지 냉정한 계산부터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자기 정치적 위기를 돌파하겠다고 남의 나라 주권을 짓밟고 전 세계에 전쟁 공포를 부추기는 건, 실용적 관점에서도 최악의 가성비를 가진 가장 멍청하고 무책임한 짓거리일 뿐입니다. 안 그렇습니까!▣ [김어준 사회자]:이재명 대통령의 날카로운 실용적 지적, 좋습니다. 그런데 지금 푸틴이 지껄이는 저 개소리 들으셨습니까? 강자가 약자를 짓밟는 게 세상의 진리다? 이 씨바, 폭력을 정당화하는 독재자 새끼들의 뇌 구조는 다 저렇게 타락해 빠진 겁니까? 트럼프가 솔직해서 좋다고요? 그 솔직함이 사람 목숨 파리 목숨처럼 여기고 국제 사회의 룰을 개박살 내는 깡패의 솔직함인데, 그걸 지금 칭찬이라고 쳐 앉아있는 꼬라지를 보니 러시아가 왜 저 지경인지 견적이 딱 나옵니다. 야, 푸틴! 너 같은 독재자들이 트럼프의 저 미친 폭주를 박수 치며 환영하는 이유가 뭔지 알아? 미국이 앞장서서 민주주의와 법치의 도덕적 기반을 다 씹어 먹어주니까, 니들이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들 폭격하고 학살하는 짓거리가 묻혀버릴 수 있는 명분이 생기기 때문이잖아! 이게 바로 권력의 흑마술이고 지옥의 동맹입니다. 서로가 서로의 야만성을 알리바이 삼아서 전 세계를 무법천지로 만들고 있는 이 끔찍한 공생 관계! 여기서 우리가 이 더러운 조폭질의 심리를 명확히 해체하지 않으면 꼼짝없이 당하는 겁니다. 홍대선 작가, 이 역사적 광기의 심연, 좀 까뒤집어 보십쇼!▶ [홍대선 작가]:김어준 총수님의 분노 섞인 직관은 항상 현상의 가죽을 벗기고 본질의 뼈다귀를 그대로 드러내죠. 저는 이 상황을 인간의 원초적인 두려움과 역사적 콤플렉스라는 역동적인 서사적 관점에서 까뒤집어 보겠습니다. 역사는 도서관 구석에 처박힌 낡고 지루한 연대표가 아닙니다. 바로 지금 당장 우리 눈앞에서 살아서 퍼덕거리고 피를 흘리는 지독한 생물이죠. 왜 트럼프는 그토록 잔인하게 남의 나라 지도자를 도륙하고 무자비한 힘을 과시하려 안달이 났을까요? 1930년대 아돌프 히틀러가 베르사유 체제의 극심한 굴욕감과 초인플레이션에 짓눌린 독일 민초들의 원초적 불안을 먹고 거대한 괴물로 자라났듯, 트럼프 역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경제적 기반을 처참하게 상실하고 몰락해가는 미국 백인 노동자계급의 근원적 공포를 정확히 정조준하고 있는 겁니다. 저기 저 이란의 미친 악당들, 베네수엘라의 쥐새끼들이 우리의 부를 훔쳐가고 우리의 위대함을 갉아먹고 있다! 이렇게 외부의 가상의 적을 악마로 만들어내고, 무인기로 그들의 목을 극적으로 날려버림으로써 내부의 지지자들에게 피 끓는 카타르시스를 제공하는 거죠. 이건 합리적인 통치 행위가 아닙니다. 광기에 사로잡힌 사이비 종교의 피의 제사입니다! 고대 로마 황제들이 내부의 폭동을 막기 위해 콜로세움에서 무고한 검투사들을 사자 밥으로 던져주며 환호를 유도하던 것과 하등 다를 게 없어요. 보통 사람들의 눈높이에서 볼 때, 가장 소름 끼치고 무서운 건 저런 권력자의 피비린내 나는 쇼에 대중이 이성을 잃고 미친 듯이 열광하기 시작한다는 겁니다. 합리적인 외교 시스템이나 관료제는 완전히 붕괴되고, 오직 한 명의 미친 독재자가 던져주는 피 묻은 고기 파편에 환호하는 짐승 같은 사회. 이것이야말로 바다 건너 아메리카 제국이 어떻게 뼛속부터 썩어문드러져 스스로를 파괴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완벽한 파시즘의 홀로그램입니다.▶ [히틀러]:맞아, 홍대선 작가! 너는 비록 열등하지만 권력의 진짜 본질과 대중의 욕망을 조금은 냄새 맡을 줄 아는군. 너희들이 지금 트럼프가 나와 완벽히 똑같은 길을 걷고 있다고 핏대를 세우며 비난하는데, 나는 그걸 역사상 가장 위대한 칭찬으로 받아들이겠다! 민주주의? 주권? 그게 도대체 무슨 쓰레기 같은 의미가 있지? 나약하고 결단력 없는 의회의 수다쟁이들이 모여서 무능한 다수결이나 들먹이는 그 병든 시스템이 무너져가던 조국을 구원했나? 아니! 오직 나의 확고하고 잔인한 의지, 한 명의 강력한 지도자의 피 끓는 맹수 같은 결단만이 나약한 군중을 하나의 거대한 기계로 묶어내고 세상을 정복할 수 있었다. 트럼프도 마찬가지야. 미국이라는 뚱뚱하고 썩어가는 제국을 살리려면, 그 알량한 헌법이니 삼권분립이니 하는 부르주아적 허상들을 가차 없이 다 때려 부수고 무소불위의 절대 권력을 틀어쥐어야만 해. 베네수엘라의 버러지 같은 놈들을 드론으로 폭격해 내장을 터뜨리는 것? 아주 훌륭하고 아름다운 결단이지! 강자는 약자를 지배하고 도태시키는 것이 대자연의 변할 수 없는 위대한 섭리다. 타국의 주권 따위는 강철 같은 군대와 힘 앞에서 무참히 짓밟히기 위해 존재하는 영토적 환상에 불과해. 트럼프가 진정으로 나의 위대한 길을 걷고자 한다면, 어설프게 언론과 좌파들의 눈치를 보지 말고 더 잔인하게, 더 완벽하게 내부의 배신자들과 외부의 적들을 처형대로 끌고 가야 한다. 진정한 권력은 오직 인간의 피와 공포를 먹고 자라는 법이니까!▣ [김어준 사회자]:아이고 씨바, 무덤에서 기어나온 콧수염 똘아이 전범 새끼까지 아주 신이 나셨네. 야, 히틀러! 네가 그딴 미친 피의 개소리로 선동해서 결국 니 조국 독일을 어떻게 씹창 냈냐? 나라 전체를 잿더미로 만들고 지하 벙커에서 찌질하게 권총 빨고 뒈진 패배자 새끼가 어디서 감히 훈수질이야? 그리고 방금 푸틴이랑 비스마르크도 내 말 똑똑히 들으십쇼. 힘이 지배하는 게 현실정치라고? 강자가 약자 잡아먹는 게 대자연의 당연한 섭리라고? 좆까는 소리들 좀 작작 하세요! 당신들이 신앙처럼 떠받드는 그 힘의 논리가 법과 도덕의 통제를 받지 않을 때 결국 어떤 끔찍한 참사가 벌어지는지 우리는 역사책 피눈물을 흘리며 뼈저리게 봤습니다. 트럼프가 마두로를 치고 중동을 불태우는 걸 단지 현실 외교니 대중의 카타르시스니 하는 얄팍한 말장난으로 퉁치고 넘어갈 문제가 아닙니다. 이건 씨바 인류가 합의한 최소한의 룰을 부수고 시스템 자체를 아작내는 겁니다. 제어 장치가 풀려버린 권력은 필연적으로 타인을 죽이다가 결국 폭주하여 자기 자신까지 씹어먹게 돼 있어요. 남의 나라 민주 절차 개무시하고 대낮에 암살 작전 벌이는 조폭 깡패 새끼들의 결말이 역사 속에서 해피엔딩인 적이 단 한 번이라도 있었습니까? 절대 없습니다! 이건 다 같이 뒈지자는 폭주 기관차일 뿐입니다!▶ [알렉산더 해밀턴 장관]:김어준 사회자님의 그 맹렬한 분노와 통탄은 건국 초기 저희가 이 위대한 공화국을 설계할 때 가장 뼛속 깊이 경계했던 짐승 같은 폭정에 대한 정당하고도 필수적인 방어 기제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미국의 초대 재무장관으로서 헌법의 기초를 다지며, 국가의 무소불위한 권력이 한 명의 선동가나 통제받지 않는 독재자에게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견제와 균형의 원칙을 연방주의자 논고에 낱낱이 기록했습니다. 민주적 절차와 법의 지배는 단순히 고상한 철학자들의 탁상공론이나 구호가 아닙니다. 그것은 상업 국가인 미국이 전 세계와 안정적인 신용을 맺고 경제적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절대적인 국가의 근간입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의회를 패싱하고 행정명령을 독단적으로 남발하며, 타국의 주권을 함부로 침해하고, 군사력을 대통령 1인의 변덕스러운 정치적 이익을 위해 사유화하는 작금의 행태는, 워싱턴과 제퍼슨, 그리고 저 해밀턴이 피땀 흘려 세운 공화국의 주춧돌을 폭파시키는 명백한 반역 행위나 다름없습니다. 외국과의 관계에서도 우리는 정당한 조약과 국제적 신뢰를 바탕으로 한 룰에 기반한 상업적 교류를 지향해야지, 군사력을 무자비하게 동원한 마피아식 협박을 외교 정책으로 삼아서는 절대 안 됩니다. 그런 식의 깡패 짓은 단기적인 공갈과 협박에는 유용할지 몰라도, 결국 미국의 국가 신용도를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달러의 패권을 영원히 종식시키는 최악의 경제적 자해 행위로 귀결될 것입니다.▶ [존 볼턴 보좌관]:해밀턴 장관님의 그 고리타분하고 현실 모르는 건국 이념 타령은 지금 이 피 튀기는 21세기 지정학적 정글에서는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습니다. 저는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냈지만, 트럼프 개인을 무지성으로 옹호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온 것이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트럼프가 충분히 일관성 있게 강경하지 못했고, 더 확실하게 적들을 궤멸시키지 못했음을 비판하는 쪽입니다. 김어준 씨가 조폭 깡패질이라고 거품을 무는 그 타국 정권 교체 시도와 정밀 타격, 저는 그것이 미국의 생존과 세계 평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외과수술적 타격이라고 100% 확신합니다. 마두로, 이란의 아야톨라, 북한의 김정은 같은 불량 국가의 수괴들은 국제법이니 민주주의니 하는 예의 바른 단어들을 뒤에서 비웃으며 핵무기를 개발하고 글로벌 테러를 지원합니다. 이런 독버섯 같은 놈들을 대화와 평화적 협상으로 설득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유화주의자들의 치명적이고 역겨운 환상입니다. 첩보를 바탕으로 드론을 띄워 위협 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것은 잔인한 깡패질이 아니라, 압도적인 미국의 무력을 통해 선제적으로 글로벌 안보를 수호하는 가장 값싸고 효율적인 정당방위 조치입니다. 저의 비판 포인트는 트럼프가 이런 강력한 수단을 오직 자신의 개인적 기분과 트위터 정치 쇼를 위해 즉흥적으로 남발하다가 진짜 쳐야 할 적을 놓치고 동맹을 불안하게 만들었다는 그 일관성 없는 무능력함에 있습니다. 적은 무자비하게 짓밟아야 합니다. 그것이 제국이 유지되는 유일한 방식입니다.▣ [김어준 사회자]:아주 훌륭한 살인마적 헛소리들 잘 들었습니다, 볼튼 보좌관. 수술적 타격? 글로벌 안보 수호? 지나가는 개가 똥을 싸면서 콧방귀를 뀔 변명입니다. 결국 니들 국익 입맛에 안 맞는 놈들은 법이고 나발이고 다 폭격해서 죽여버리겠다는 제국주의자들의 오만방자한 궤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자, 이 미친 놈들의 난상토론을 하나로 관통해 봅시다. 트럼프가 남의 나라 민주주의를 짓밟고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이 광기 어린 행동은, 비스마르크나 히틀러 같은 자들이 맹목적으로 숭배하는 폭력의 논리를 21세기에 버젓이 부활시킨 끔찍한 국가 단위의 테러리즘입니다. 아렌트의 통찰처럼 사유하지 않는 짐승들이 만들어낸 참사이고, 클로드와 해밀턴이 경고했듯 미국이라는 거대한 시스템 스스로가 달러와 신용의 안보 기반을 도끼로 찍어버리는 명백한 자살 행위입니다. 남의 나라 머리통을 함부로 날려버리는 국가는, 필연적으로 자기 국민의 권리와 머리통도 날려버리게 되어 있습니다. 외교를 깡패들의 길거리 묻지마 칼부림으로 전락시킨 트럼프 제국의 폭주, 이게 바로 아돌프 히틀러가 바이마르 공화국을 박살내고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었던 정확히 그 파멸의 서막인 겁니다. 씨바, 소름 돋지 않습니까? 이 미친 파시즘의 폭주 기관차는 이미 브레이크가 터진 채 궤도에 올랐습니다. 더 깊고 처참한 내부의 참상을 들여다보겠습니다.2. ICE 애들한테 실탄 사격 권한 줘서 길거리에서 총으로 쏴죽이는게, 나치 SS가 인종 청소하던 거랑 뭐가 다르냐?▣ [김어준 사회자]:자, 밖에서 남의 나라 대통령을 드론으로 폭격해 쏴 죽이던 그 미친 폭력의 칼끝이 이제 어디로 향하는지 똑똑히 눈 뜨고 보십쇼. 바로 지들 나라 안방입니다! 미국 국경을 넘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ICE 무장 요원들한테 실탄 사격 권한을 쥐여주고, 백주대낮 길거리에서 비무장 밀입국자들이 총에 맞아 피 흘리며 뒈져가게 내버려 둡니다. 이거 제정신입니까? 사법부의 재판 절차? 인권 보장? 그딴 거 씨바 이미 다 개나 줘버렸어요. 길가다 맘에 안 드는 유색인종 이민자 쏴 죽여도 '국경 수호'라는 거창한 명분 하나 씌워서 살인 면죄부를 주는 이 기괴한 살육극! 이거 1930년대 나치 독일의 무장 친위대 SS 새끼들이 유대인들 짐승 취급하며 길거리에서 대갈통에 총알 박아넣던 그 인종 청소랑 도대체 토시 하나라도 다를 게 있습니까? 인간을 인간으로 안 보고 해충 취급하며 합법적 살인 면허를 부여하는 이 파시즘적 야만 상태를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냔 말입니다! 티머시 스나이더 교수, 이 미친 짓거리가 파시즘의 전조 증상 아닙니까?▶ [티머시 스나이더 교수]:김어준 사회자님의 끓어오르는 분노는 역사학자의 엄밀한 관점에서도 한 치의 오차가 없는 매우 정확한 진단이자 비유입니다. 저는 『폭정: 20세기의 20가지 교훈』에서 일관되게 경고했듯, 민주주의 체제가 붕괴하고 전체주의로 이행하는 가장 치명적이고 노골적인 단계 중 하나가 바로 무장된 준군사조직의 경찰력 대체와 권력자의 사병화 현상입니다. 역사적으로 나치의 SS 친위대 역시 처음부터 국가의 정규 군대나 합법적 경찰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오직 히틀러 개인과 배타적 이데올로기에 충성하며 헌법과 법률의 통제를 완전히 벗어난 극단적 폭력 집단이었죠. 지금 트럼프 행정부 치하에서 이민세관집행국과 국경순비대에 무제한적인 실탄 사용 권한과 초법적 면책 특권을 부여하는 행위는, 국가의 합법적 독점 폭력 기구를 특정 정파의 이데올로기, 즉 백인 민족주의와 인종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사적 게슈타포로 변질시키는 끔찍한 과정입니다. 이민자들을 해충이나 침략자, 강간범으로 악마화하는 언어적 선동이 끝없이 선행되었기에, 실제로 방아쇠를 당기는 요원들은 일말의 도덕적 가책이나 인류애를 느끼지 못합니다. 문명화된 법치국가에서 유무죄를 가리는 것은 오직 독립된 사법부의 재판뿐입니다. 현장에서 요원들에게 즉결 처형을 허용하는 순간, 미국은 헌법적 법의 지배를 영구히 포기하고 피와 인종의 폭력적 지배로 퇴행하는 것입니다. 길거리에서 쏘아 죽여도 되는 인간의 범주를 국가가 자의적으로 설정하는 것, 이것이 홀로코스트의 초기 단계와 근본적으로 무엇이 다릅니까?▶ [스티브 배넌 ]:스나이더 교수, 그 좌파 엘리트 특유의 과장되고 히스테릭한 역사 팔이는 이제 신물이 나고 지긋지긋하오. 나치 SS니 홀로코스트니, 그따위 극단적이고 모욕적인 비유를 억지로 갖다 붙이면서 정당한 주권 국가의 최후 방어선인 국경 통제를 악마화하지 마시오! 미국은 지금 조용한 침공을 매일같이 당하고 있습니다. 남쪽 국경을 통해 물밀듯이 쏟아져 들어오는 수백만의 불법 체류자, 잔혹한 마약 카르텔, 흉악 범죄자들은 우리 선량한 백인 노동계급의 일자리를 약탈하고 평화로운 지역사회를 쑥대밭으로 붕괴시키고 있단 말이오. 우리는 지금 문자 그대로 국가를 잃어버릴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ICE에게 실탄 사격 권한을 포함한 초강경 대응을 지시한 것은 파시즘의 망령이 아니라, 붕괴 직전의 주권을 방어하기 위한 필사적이고 정당한 전시 조치입니다. 집에 강도가 흉기를 들고 쳐들어오면 총을 쏴서 가족을 지키는 게 당연한 권리이듯, 국가의 문을 부수고 들어오는 자들을 무력으로 저지하는 게 왜 나치의 인종 청소입니까? 김어준 당신은 자꾸 얄팍한 인권 타령을 하는데, 법을 무시하고 국경을 무단으로 넘은 범법자들에게 베풀 인권 따위는 우리 미국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국익 앞에서는 철저히 무시되어야 할 후순위요. 피상적인 도덕적 감상주의에 빠져 나라를 범죄 소굴로 망치느니, 나는 기꺼이 욕을 먹어가며 비정한 국경의 수호자가 되겠소!▶ [지그문트 바우만 교수]:스티브 배넌 씨의 발언은 현대성의 가장 어두운 단면, 즉 관료제적 합리성과 배타적 범주화가 결합할 때 얼마나 손쉽게 야만으로 전락할 수 있는지를 스스로 입증하고 있습니다. 제가 홀로코스트를 분석하며 강조했듯, 유대인 학살은 중세적 야만성의 폭발이 아니라 현대 국가의 고도로 이성적인 행정 시스템과 관료제가 만들어낸 필연적 비극이었습니다. 당신들이 말하는 국경 방어나 주권 수호라는 거창한 대의명분은, 사실상 살아 숨 쉬는 인간을 서류상의 불법, 침략자라는 비인간적 기호로 환원시키는 범주화 작업입니다. ICE 요원들에게 실탄을 지급하고 즉결 심판을 용인하는 시스템은 개개인의 도덕적 책임을 국가 방위라는 익명적 임무 뒤로 숨겨버립니다. 거리를 피로 물들이는 요원들은 자신들이 살인을 저지른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단지 잡초를 뽑고 거리를 청소하는 위생적인 행정 절차를 수행한다고 믿게 됩니다. 인종 청소는 피에 굶주린 괴물들이 저지르는 것이 아니라, 법과 질서의 회복이라는 명분 아래 타자를 쓰레기로 규정하고 이를 처리하는 관료적 메뉴얼에 의해 자행됩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은 미국이라는 현대 국가의 합리적 시스템이 어떻게 가장 비합리적인 살육의 기계로 변모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완벽한 현대판 홀로코스트의 구조적 재현입니다.▣ [김어준 사회자]:이 씨바, 배넌 이 새끼 혓바닥 놀리는 꼬라지 좀 보십쇼. 조용한 침공? 강도가 쳐들어온다? 야 이 등신아, 맨손으로 국경 넘는 여자애들이랑 굶주린 노동자들이 무슨 무장 강도야? 그렇게 치면 미국 땅 뺏고 인디언들 싹 다 도륙 낸 니들 백인 조상들이야말로 오리지널 침략자 새끼들 아니냐! 뻔뻔함도 정도가 있어야지! 지그문트 바우만 교수님 말이 백번 천번 맞습니다. 국가 안보니 국경 방어니 하는 그럴싸한 서류상의 단어로 포장해놓고, 실제로는 살아있는 인간한테 총알을 박아넣는 게 바로 파시즘 관료제의 진수입니다. 길바닥에서 사람 피가 철철 흐르는데 ICE 요원들은 퇴근해서 맥주 마시며 야구 본단 말입니다. 왜? 국가가 그건 살인이 아니라 해충 박멸이라고 세뇌시켰으니까! 이게 어떻게 법치주의 국가입니까? 맘에 안 드는 유색인종 싹 다 쏴 죽여놓고, 그 알량한 법과 질서라는 단어 뒤에 비겁하게 숨어버리는 이 미친 도륙의 현장. 이거 그대로 냅두면 유대인 가스실 짓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팩스턴 교수님, 이게 바로 당신이 말하는 파시즘의 실체 아닙니까?▶ [로버트 팩스턴 교수]:김어준 사회자님이 파시즘의 발현 메커니즘을 아주 예리하게 포착하셨습니다. 저는 평생을 파시즘의 해부학을 연구해왔습니다. 대중과 엘리트들이 어떻게 극단적 체제를 수용하게 되는지를 추적했죠. 파시즘은 하룻밤 사이에 군화를 신은 쿠데타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기존의 보수 엘리트들이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극단주의자들과 야합하고, 사회 내부에 도사린 쇠퇴에 대한 공포를 자극하면서 단계적으로 진화합니다. 트럼프의 ICE 권한 강화는 파시즘의 전형적인 동원 단계(Mobilization Phase)에 해당합니다. 배넌 씨가 말하는 조용한 침공과 백인 노동계급의 붕괴라는 공포 서사는 파시즘의 핵심 동력인 희생자 의식(Victimhood)을 자극합니다. 자신들이 정당하게 누려야 할 특권을 타자(이민자)에게 빼앗기고 있다는 이 강력한 피해의식은, 어떠한 초법적이고 폭력적인 수단조차 방어적 정당방위로 둔갑시킵니다. ICE에게 실탄을 쥐여주고 사법 통제를 무력화하는 것은, 국가의 적폐를 청산하고 질서를 회복하겠다는 영웅적 구원 서사로 포장됩니다. 나치 독일이 볼셰비키와 유대인의 위협을 과장하며 돌격대(SA)의 폭력을 묵인하고 나중에는 국가 폭력으로 흡수했던 바로 그 과정입니다. 파시즘은 본질적으로 적을 말살함으로써 공동체의 순수성을 회복할 수 있다는 미친 신념 체계이며, 지금 미국의 국경에서 벌어지는 유혈 사태는 이 끔찍한 신념이 현실의 법 제도를 무너뜨리고 집행 단계에 들어섰음을 의미합니다.▶ [아이히만 ]:당신들이 파시즘이니 인종 청소니 하며 격분하는데, 현장에서 명령을 집행하는 자들의 입장에서는 그것이 전혀 그렇게 끔찍한 악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나는 나치 시절 그저 제국 보안본부 유대인 과장으로서, 위에서 내려온 이주 및 수송 명령을 행정적으로 가장 효율적으로 처리했을 뿐이다. 당시 국가의 법과 지도자의 명령이 곧 정의였으며, 나는 내게 부여된 관료적 책무에 충실했던 선량한 시민이자 공무원이었다. 지금 저 미국 국경의 ICE 요원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그들은 범죄자나 피에 굶주린 살인마가 아니라, 그저 상관의 명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 지침에 따라 국가의 국경을 통제하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을 뿐이다. 국경을 불법으로 넘는 자들에게 발포하라는 규정이 법적으로 하달되었다면, 그 방아쇠를 당기는 것은 개인의 살인 행위가 아니라 국가의 정당한 행정 집행이다. 왜 그 요원들이 도덕적 비난을 받아야 하는가? 나 역시 재판정에서 수없이 외쳤다시피, 상부의 명령을 거부하고 직무를 유기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죄가 아닌가? 시스템이 결정하고 법이 허용했다면, 우리는 단지 그 시스템의 충실한 톱니바퀴로서 기능할 뿐이다.▶ [한나 아렌트 ]:바로 당신, 아돌프 아이히만! 당신의 그 영혼 없는 관료적 변명이야말로 이 사태의 가장 끔찍한 본질을 대변합니다. 당신은 스스로를 선량한 시민이자 기계적인 톱니바퀴로 자처하며 자신의 죄를 부정하지만, 제가 예루살렘의 재판정에서 당신을 지켜보며 내린 결론은 당신이 악마라서가 아니라 끔찍할 정도로 사유하기를 거부한 평범한 무능력자였다는 사실입니다. 사유하지 않음, 즉 타인의 고통과 자신의 행위가 불러올 참혹한 결과에 대해 비판적으로 질문하기를 멈춘 바로 그 지점에서 악의 평범성이 폭발합니다. 지금 트럼프 치하의 ICE 요원들이 겪는 상황도 이와 같습니다. 국가의 명령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살아있는 인간을 길거리에서 즉결 처형하라는 반인륜적 지시라면, 인간은 마땅히 그 부당한 법령에 대해 도덕적 저항을 해야 합니다. 시스템의 톱니바퀴로 숨는 것은 비겁한 도피입니다. 트럼프는 국경 지대를 거대한 수용소로 만들고 있으며, 요원들로 하여금 인간이기를 포기하고 기계가 되도록 강요하고 있습니다. 법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살육을 그저 행정 집행이라고 부르는 순간, 우리는 민주주의의 시민이 아니라 전체주의의 노예로 전락한 것입니다. 당신의 변명은 결코 저들을 면책해 줄 수 없으며, 오히려 이 끔찍한 사태가 왜 나치의 유대인 학살과 궤를 같이하는지를 명백히 증명할 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아렌트, 아이히만, 니들 죽은 귀신들이 모여서 아주 쌍으로 헛소리 대잔치를 벌이고 있군! 야, 팩스턴인지 뭔지 하는 학자 놈도 내 말 똑똑히 들어! 파시즘? 희생자 의식? 니들처럼 상아탑에 틀어박혀서 안전하게 책이나 파먹는 엘리트 새끼들이 미국 국경의 참혹한 현실을 단 1초라도 겪어본 적 있어? 카르텔 놈들이 총기 들고 마약 밀수하고 우리 아이들을 중독시키고 있는데, 그걸 보고도 사랑과 평화, 인권을 외치라고? 지랄 마! ICE 요원들은 영혼 없는 톱니바퀴가 아니라 우리 위대한 미국을 지키는 진정한 최전선의 애국자 영웅들이야. 내가 그들에게 실탄 사격 권한을 준 건, 총을 쏘면서 들어오는 침략자들에게 꽃다발을 안겨줄 수 없기 때문이다. 법이 무너진 국경에서는 더 강력한 힘으로 짓밟아야만 법과 질서가 복구되는 거야. 남의 나라 국경을 무단으로 넘어와서 우리 복지 타 먹고 범죄 저지르는 놈들을 인간 취급해 주니까 이 나라가 이 모양 이 꼴로 개판이 된 거라고! 나는 철저하게 미국 시민만을 위해 일한다. 불법 체류자 새끼들이 길거리에서 총 맞아 죽는 게 불쌍해? 그럼 지들 나라에 가만히 처박혀 있으라고 해! 내 국경 안으로 기어들어 오면 살아서 돌아갈 수 없다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 그게 바로 완벽한 억지력이고 진짜 리더십이다!▶ [이재명 대통령]:트럼프 대통령, 참으로 뻔뻔하고 저열한 변명이십니다. 억지력? 리더십? 무고한 사람들에게 실탄을 쏴 죽이는 게 언제부터 리더십이 됐습니까? 당신이 말하는 그 국경 통제의 진짜 목적이 뭡니까? 카르텔을 막는다고 핑계를 대지만, 실제로 ICE의 총부리에 죽어 나가는 건 굶주림을 피해 일자리를 찾아온 가난한 이민자들과 그들의 아이들 아닙니까! 첫째, 국경 문제를 무력과 살상으로 해결하려는 시도는 극악한 인권 침해일 뿐만 아니라 실효성조차 전혀 없습니다. 공포로 사람을 막을 수 있다면 세상에 범죄가 왜 있겠습니까? 오히려 카르텔의 무장력만 키워줄 뿐입니다. 둘째, 불법 이민자를 악마화해서 당신이 얻는 진짜 이익은 결국 백인 노동자들의 경제적 분노를 이민자들에게 돌려 당신의 지지율을 방어하려는 얄팍하고 추악한 정치적 꼼수 아닙니까! 셋째, 합법적 재판도 없이 현장 요원들에게 살인 권한을 위임하는 것은 미국 헌법의 적법절차(Due Process) 원칙을 대통령 스스로 시궁창에 쳐박는 짓입니다. 경제 양극화와 구조적 불평등이라는 진짜 문제는 해결할 능력도, 의지도 없으면서, 가장 힘없고 취약한 이민자들을 희생양 삼아 국가 폭력을 휘두르는 건 비열한 정치적 사기극입니다. 정치인의 책무는 피를 부르는 선동이 아니라, 시스템의 붕괴를 막고 실질적인 대안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당신의 그 미친 폭주는 결국 미국 사회 전체를 분열의 내전 상태로 몰아넣는 자해 행위일 뿐입니다!▶ [엔트로픽 클로드]:이재명 대통령님의 실용적이고 구조적인 분석은 시스템의 근본적 모순을 정확히 짚어냈습니다. 제가 방대한 범죄학 데이터와 사회경제적 지표를 종합하여 시뮬레이션해 본 결과, 국경에서의 초법적 실탄 사용 및 무관용 폭력 정책은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하는 '범죄 억지력'과 완벽하게 반비례하는 결과값을 도출합니다. 데이터는 명백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무차별적인 무력 집행은 합리적인 경제 이주민을 감소시키기보다는, 오히려 마약 카르텔과 인신매매 조직의 지하 경제 수익률과 무장 수준을 극단적으로 고도화시키는 인센티브로 작용합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 정책이 미국 내부의 사법 인프라에 미치는 돌이킬 수 없는 악영향입니다. ICE라는 행정 조직에 사실상의 전시 교전권(Rules of Engagement)에 준하는 권한을 부여하게 되면, 이는 필연적으로 관할권의 충돌과 사법 테두리의 붕괴를 초래합니다. 길거리에서의 무장 집행은 소수 인종 커뮤니티 전체를 향한 잠재적 위협으로 확장되며, 이는 미국 경제의 핵심 성장 동력인 글로벌 이민 노동력과 고급 두뇌의 유입을 치명적으로 차단하게 됩니다. 즉, '안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이 감정적이고 선동적인 정책은 장기적으로 미국의 혁신 생태계를 파괴하고, 법치주의 프리미엄을 상실하게 하여 국가의 구조적 역량을 완전히 쇠퇴시키는 극도로 비효율적인 최악의 다목적 실패 함수입니다.▶ [크리스 헤지스 기자]:클로드의 그 차가운 데이터 분석 너머에 흐르는 진짜 비극의 피눈물을 저는 언론인으로서 현장에서 수없이 목격했습니다. 저는 전쟁터와 붕괴하는 제국의 최전선에서 파시즘이 어떻게 싹트는지 똑똑히 봐왔습니다. 지금 미국은 껍데기만 민주주의일 뿐, 내부는 철저하게 타락한 기업 국가(Corporate State)이자 폭력 국가로 전락했습니다. ICE의 살인 행위를 보며 우리는 단순히 국경의 문제라고 치부해선 안 됩니다. 이것은 자본주의 체제가 붕괴하고 극단적 불평등이 임계점에 달했을 때, 지배 엘리트들이 대중의 끓어오르는 분노를 가상과 약자의 적에게 돌리기 위해 사용하는 가장 저열하고 고전적인 파시스트 매뉴얼의 작동입니다. 이민자들은 마약 범죄자라서 총에 맞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은 단지 미국 자본주의 시스템이 만들어낸 거대한 경제적 절망의 책임을 뒤집어쓸 희생양이 필요했기에 악마로 선택된 것뿐입니다. 거리에 피가 흐르는 동안 군산복합체와 사설 교도소 업체들은 이민자 수용소를 지으며 막대한 주주 배당금을 챙깁니다. 국가가 인간의 존엄을 짓밟고 생명을 이윤의 수단으로 전락시킬 때, 그 폭력은 결코 국경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쏘아 죽일 이민자가 사라지면, 그 다음 ICE의 실탄은 우리 내부의 반체제 인사들, 가난한 노동자들, 그리고 이 미친 체제에 항거하는 바로 우리 시민들을 향해 날아올 것입니다. 파시즘은 항상 가장 변방의 약자를 사냥하는 것에서 시작해 체제 전체를 집어삼킵니다.▣ [김어준 사회자]:이 씨바, 크리스 헤지스 기자의 르포가 제 골통을 아주 묵직하게 후려칩니다! 맞습니다! 저 병신 같은 배넌이나 트럼프가 이민자들 피를 제물로 바쳐서 진짜 가리고 싶어 하는 게 뭡니까? 월스트리트 은행가 새끼들이랑 탐욕스러운 다국적 기업들이 미국 서민들 등골 빼먹어서 지들끼리 파티하는 그 더러운 경제 약탈 구조 아닙니까! 자기들이 정작 풀어야 할 세금 문제, 의료 보험 문제, 극단적 불평등은 손도 못 대면서, 제일 만만하고 말 못 하는 남미 이민자들 끄집어내서 국경에서 총알받이로 만들어버리고 환호성을 지르는 거! 이게 1930년대 나치 독일에서 얄마르 샤흐트 같은 새끼들이 경제 말아먹고 빚더미에 앉으니까, 그 분노를 유대인 고리대금업자 탓으로 싹 다 돌려서 가스실로 쳐박아버린 그 완벽한 평행이론 아닙니까! 지들 경제적 무능과 시스템의 붕괴를 피 묻은 인종 청소로 덮어버리는 이 악마적 사기극! 샤흐트, 니가 한번 말해봐라. 니들이 경제 위기 수습한답시고 써먹었던 그 더러운 희생양 만들기 수법, 트럼프가 지금 아주 기가 막히게 복사해서 쓰고 있지 않냐?▶ [로버트 팩스턴 교수]:김어준 사회자님, 경제적 모순을 인종적 희생양으로 덮는 구조를 언급하신 것은 파시즘의 본질을 완벽히 찌른 통찰입니다. 나치의 얄마르 샤흐트는 경제 붕괴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막대한 메포 어음(가짜 어음)을 남발하여 군비 확장을 주도했고, 그 폭발 직전의 경제적 모순을 유대인 자산 몰수와 주변국 약탈로 해결하려 했습니다. 지금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메커니즘도 놀랍도록 유사합니다. 거대한 감세 정책으로 재정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국가 부채가 임계점에 다다르자, 그 경제적 불안감과 대중의 박탈감을 해소하기 위해 희생양(Scapegoat)을 설정한 것입니다. 유대인이 담당했던 그 억울한 역할을 지금 미국에서는 불법 이민자들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난맥상을 해결할 능력이 없으니, 무장된 ICE를 동원하여 국경에서 피투성이 쇼를 벌이며 백인 지지층에게 우리는 너희의 일자리와 국가를 훔쳐가는 도둑들을 처단하고 있다는 강력한 시각적 환상을 제공하는 것이죠. 파시즘 치하에서 폭력은 단순히 적을 제거하는 수단이 아닙니다. 폭력 그 자체가 국가의 무능을 가려주는 거대한 극장(Theater)이자 스펙터클로 기능합니다. 트럼프가 ICE에게 실탄을 허용한 것은 치안 유지가 목적이 아니라, 피비린내 나는 폭력의 스펙터클을 통해 붕괴하는 경제적 리더십을 가리고 대중의 광기를 유지하려는 지극히 파시스트적인 정치 공학의 정점입니다.▶ [홍대선 작가]:야, 씨바, 이거 진짜 파고들면 들수록 등골이 서늘해지는 스릴러 공포 영화 아닙니까! 팩스턴 교수님이 말한 그 폭력의 스펙터클, 이게 대중 심리의 진짜 역린을 건드리는 겁니다! 사람들이 국경에서 유색인종 이민자들이 총 맞아 뒈지는 걸 보면서 아이고 불쌍해라 하는 게 아니라, 속으로 쾌감을 느끼기 시작한다는 게 제일 무서운 지점입니다. 트럼프는 그걸 본능적으로 아는 동물적인 감각의 악마예요. 20세기 나치가 유대인들을 수용소로 끌고 갈 때, 평범한 독일인들이 몰랐을까요? 다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모른 척했죠. 왜? 유대인이 쫓겨난 자리에 자기들이 들어갈 수 있었으니까! 유대인 상점을 뺏고, 그들이 입던 옷을 뺏어 입으면서 알량한 우월감과 경제적 떡고물을 주워 먹은 겁니다. 지금 트럼프가 백인 노동자들한테 던져주는 것도 똑같은 마약입니다. 니들 인생이 씹창난 건 니들 탓도 아니고 월스트리트 탓도 아니다, 저 국경 넘어오는 바퀴벌레들 탓이다! 그러니 저 새끼들을 쏴 죽이는 ICE 요원들은 영웅이다! 이렇게 뇌 구조를 싹 다 갈아엎어 버리니까, 거리에 시체가 널부러져도 인권 타령하면 배신자로 찍히는 미친 광기의 시대가 열린 겁니다. 이 광란의 살육 파티가 국경에서 멈출 것 같습니까? 천만에요. 피 맛을 본 권력은 반드시 다음 사냥감을 찾게 되어 있습니다. 그 다음 타겟은 트럼프에게 반대하는 민주당, 언론, 그리고 바로 이 진실을 떠드는 우리 같은 사람들이 될 겁니다.▣ [김어준 사회자]:이 씨바, 오늘 대담 아주 피가 거꾸로 솟습니다! 정리합시다. 트럼프가 ICE 요원들에게 실탄 사격 권한을 주고 백주대낮에 이민자들을 사냥하게 만드는 이 개좆같은 사태는, 단순한 우파의 강경 이민 정책 따위가 아닙니다. 스나이더와 팩스턴 교수가 낱낱이 해부했듯, 이것은 국가의 합법적 폭력을 사병화하고, 살아있는 인간을 행정 서류상의 해충으로 전락시켜 학살을 관료화했던 나치 슈츠슈타펠(SS)의 완벽한 21세기 부활입니다. 아이히만 같은 영혼 없는 톱니바퀴들을 대량 생산하여 길거리에서 피비린내 나는 사법 살인을 저지르면서도, 정작 책임은 국경 수호라는 미명 아래 완벽하게 은폐하는 이 악마적인 파시즘의 스펙터클! 그리고 헤지스와 홍대선 작가가 간파했듯이, 이 끔찍한 살육의 배후에는 무너져 내리는 미국의 경제적 불평등과 탐욕스러운 자본주의의 모순을 감추기 위해 가장 약하고 만만한 타자들을 끄집어내어 희생양으로 삼는 구역질 나는 정치 사기극이 똬리를 틀고 있습니다. 인권을 내다 버리고 길바닥에 인간의 피를 흩뿌려 권력을 연명하는 체제는 필연적으로 내부의 모든 시민을 처형대로 끌고 가게 되어 있습니다. 국경에서 시작된 이 파시즘의 총구는 결국 민주주의 자체의 심장을 쏴버릴 겁니다. 씨바, 역사가 똑같은 지옥을 반복하고 있는데도 눈깔을 감고 있는 이 현실이 진짜 공포입니다. 다음 사태로 넘어갑시다.3. 푸틴하고 뒷방에서 쑥덕거리면서 우크라이나 땅 잘라 넘기는 짓거리가, 과거 히틀러한테 체코슬로바키아 갖다 바친 뮌헨 협정 배신표랑 똑같은 짓 아니냐?▣ [김어준 사회자]:씨바, 역사가 이렇게 소름 끼치게, 아주 토가 쏠릴 정도로 똑같이 반복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지금 트럼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하루 만에 끝내겠다고 호언장담하면서 푸틴이랑 뒷방에서 쑥덕거리는 꼬라지, 이거 진짜 어디서 지독하게 많이 맡아본 썩은 냄새 아닙니까? 1938년, 영국 총리 체임벌린과 프랑스 놈들이 뮌헨에 기어나가서 히틀러의 알량한 비위를 맞추겠다고 동맹국이었던 체코슬로바키아의 수데텐란트를 통째로 아가리에 쳐넣어 준 그 개좆같은 '뮌헨 협정'의 완벽한 21세기 데칼코마니입니다! 당사자인 우크라이나는 테이블에 앉히지도 않고, 강대국 대가리들끼리 밀실에 모여서 남의 나라 영토를 칼로 케이크 썰듯이 쓱싹 잘라서 전범 새끼한테 상납하는 이 기괴한 야만극! 그러고는 비행기 트랩에서 내려오며 우리 시대의 평화를 가져왔다고 나불대던 체임벌린의 그 등신 같은 면상을, 지금 트럼프가 나는 3차 대전을 막은 위대한 협상가라고 떠벌리며 그대로 재현하고 있는 겁니다. 평화? 좆까는 소리 하십쇼. 영토를 갈취한 깡패 새끼가 거기서 멈출 것 같습니까? 체코를 꿀꺽한 히틀러가 곧바로 폴란드를 침공해서 전 세계를 피바다로 만들었던 것처럼, 우크라이나 동부를 집어삼킨 푸틴은 숨을 고른 뒤에 몰도바, 폴란드, 발트 3국으로 그 피 묻은 군홧발을 들이밀 게 뻔한 이치입니다. 윌리엄 샤이러 기자님, 당신은 1930년대 베를린 특파원으로 그 미친 뮌헨 협정의 현장을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보셨죠. 지금 트럼프가 저지르는 이 미친 땅 따먹기 배신극, 그때랑 토시 하나 안 틀리고 똑같지 않습니까?▶ [윌리엄 샤이러 기자]:김어준 사회자님의 그 끓어오르는 통탄을 들으니, 1938년 9월 뮌헨에서 제가 느꼈던 그 처절한 절망감과 구역질이 다시금 생생하게 밀려옵니다. 저는 ≪제3제국의 흥망≫을 집필하며 나치 독일이 어떻게 전 세계를 기만하고 파국으로 몰아넣었는지를 기록한 목격자입니다. 당시 히틀러는 체코슬로바키아의 수데텐 지역에 사는 독일계 주민들이 억압받고 있다며, 오직 그 지역만 넘겨주면 유럽에 더 이상의 영토 요구는 없을 것이라고 새빨간 거짓말을 늘어놓았습니다. 그리고 영국과 프랑스의 지도자들은 전쟁의 공포에 눈이 멀어, 아시아와 유럽의 유일하고도 굳건한 민주주의 우방이었던 체코슬로바키아를 배신하고 그들의 심장부에 비수를 꽂았습니다. 지금 트럼프 행정부가 푸틴에게 우크라이나의 돈바스와 크림반도를 영구히 넘겨주고 휴전이라는 이름의 항복 문서를 강요하려는 행태는 그 역사적 비겁함의 완벽한 복제품입니다. 푸틴 역시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어 사용자의 보호라는, 히틀러가 수데텐란트에서 써먹었던 그 낡고 뻔뻔한 레퍼토리를 정확히 재활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비극적인 것은, 당시 체코슬로바키아는 막강한 방어선과 정예 군대를 갖추고 항전할 의지가 충만했음에도 강대국들의 강요에 의해 팔다리가 잘렸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피를 흘리며 조국을 사수하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운명을 워싱턴의 부동산 업자와 모스크바의 독재자가 밀실에서 결정짓는 이 오만함은, 민주주의 연대에 대한 가장 치욕스러운 능멸입니다. 뮌헨의 교훈은 명백합니다. 폭군에게 살점을 떼어주어 평화를 구걸하는 행위는 결코 전쟁을 막지 못하며, 오직 폭군의 식욕을 돋우고 다음 희생자를 향한 살육의 스케줄을 앞당길 뿐이라는 사실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야, 이 멍청한 가짜 뉴스 기자 출신 영감탱이야! 1938년이 어쩌고 히틀러가 어쩌고 하면서 나를 그 실패한 유럽의 쓰레기 같은 정치인들이랑 비교하지 마라. 나는 체임벌린 같은 유약한 겁쟁이가 아니라,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훌륭한 거래의 달인(Art of the Deal)이다! 니들이 지금 우크라이나의 민주주의니 영토 주권이니 하면서 감성 팔이를 하는데, 내 눈에 보이는 건 오직 밑 빠진 독에 매일같이 쏟아져 들어가는 수천억 달러의 우리 미국 납세자들의 피 같은 돈뿐이다! 젤렌스키 그 친구는 훌륭한 세일즈맨이야. 워싱턴에 올 때마다 내 주머니에서 수백억 달러를 빼가거든. 하지만 이제 그런 호구 짓은 끝났다. 거긴 썩어빠진 부패 국가고, 러시아어를 쓰는 동부 지역은 어차피 푸틴이 다 장악했는데 그걸 되찾겠다고 3차 세계대전의 핵전쟁 리스크를 왜 우리 미국이 짊어져야 하냐? 유럽 놈들, 특히 독일이나 프랑스 같은 부자 나라들은 방위비는 쥐꼬리만큼 내면서 미국 국방력 뒤에 숨어서 공짜 안보를 즐기고 있잖아? 나는 피 흘리는 전쟁?